13년 만에 시작된 일본 우주비행사 모집에 4천 명 넘는 지원자가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8년에 비해 4배가 넘는 규모로 최종 선발되면 미국이 주도하는 달 탐사 계획에 참여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이번 모집을 계기로 우주 공간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쓰노 히로카즈 / 일본 관방장관 : 우주는 국민 생활과 경제 활동에 걸쳐 불가결한 기반이 됐으며 또한 안보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. 앞으로 이런 중요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일본은 최근 우주 분야로의 방위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항공자위대 직할 부대로 상대국 인공위성의 움직임 등을 추적하는 '우주작전군'이 운용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일본 인공위성에 대한 방해 행위 등을 감시할 '우주작전대'도 발족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항공자위대 홍보 영상 : 항공자위대가 운용하는 시스템에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(JAXA)의 레이더와 광학 망원경을 더해 우리나라가 효율적으로 우주 공간을 감시하는 태세를 갖추도록 하는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우주에 더해 전자와 사이버전에 대비한 새로운 부대도 지난달 속속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영역에서 중국 등 경쟁국에 밀리지 않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[기시 노부오 / 일본 방위성 장관 : 우리나라 주변의 안보 환경은 지금까지 없던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.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방위력을 대폭 강화해 다차원 통합방어력을 구축해 가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커진 안보 불안 속에 방위력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점점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전 총리는 최근 강연에서 이를 위해 방위비를 현재 국내총생산, GDP의 1% 수준에서 2%까지 대폭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40710213659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